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 서부 지역 시설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벌 공급을 위한 토마토 품질향상 및 노력절감 시범사업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.

이번 공급하는 수정벌 한마리는 하룻동안 2000개 정도의 꽃을 수정, 토마토 재배농가의 인공수정의 노력을 절감 시키고 상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
서부농기센터는 수정벌 이용으로 토마토 착과율이 11%이상 향상되고 공동과 방지 및 과중증대 효과도 30%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.

서부농기센터는 “수정벌의 수정능력 증대를 위해 하우스 내 고온과 다습을 방지하게 하고 농약살포에 의한 벌의 피해 방지 및 친환경 토마토 재배 기술 지도에 주력하도록 할 방침”이라고 말했다.

2010-03-24 뉴시스